현재 삼동에서 판매중인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엔테로코커스 페슘(Enterococcus faecium)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 엔테로코커스는 장내 정상 균총으로 분변에 많이 존재하며, 다양한 pH범위, 가열 및 강한 염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자연 환경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엔테로코커스는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과 함께 젖산균으로 분류 됩니다.

엔테로코커스 페슘은 유해세균의 생장을 억제하고 장 점막 부착성이 좋아 설사 예방제나 정장제로 사용되어 집니다. 한편 병원 내 감염의 주원인균으로 알려진 엔테로코커스는 여러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이 감소되고 고유, 획득내성이 증가됨으로서 다제내성균이 출현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프로텍신 제품에 사용된 엔테로코커스 페슘(NCIMB 10415)4b1707 균주는 유럽 식품안전청(EFSA)으로부터 정상적인 애완동물에 21일간 정상 투여량의 10배를 복용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체중, 사료 및 물 섭취, 체온, 심박수, 생화학치, 혈액학치 및 요분석시 변화가 없을 만큼 안전성이 입증된 균주입니다.

현재 유럽 식품안전청(EFSA)에서는 수많은 엔테로코커스 페슘 균주중에서 엔테로코커스 페슘(NCIMB 10415)4b1707외 1종에 대해서만 안전성을 입증하고 개, 고양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Regulation (EC)NO 1831/2003 European Union Register of Feed Additives. Annex I. 2016

또한 프로텍신의 엔테로코커스 페슘(NCIMB 10415)4b1707은 장내 대장균, 살모넬라균을 억제하며 T림프구에 영향을 미쳐 향상된 면역력을 통하여 점막염증 치료시 효과를 발휘합니다.

프로텍신의 엔테로코커스 페슘(NCIMB 10415)4b1707은 생균을 단백과 이당류로 코팅후 냉동건조 시켜 외부 환경에서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 고양이 경구 섭취 후 장내에서 활성화 되어 효과를 발휘합니다.

영국 프로텍신사의 신바이오틱 D-C(Synbiotic D-C)는 농축된 엔테로코커스 페슘 성분의 제품으로 제조사에서는 항생제 복용후 2시간 이내에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2017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발표한 논문 (Journal of Veterinary Internal Medicine, Efficacy of a Probiotic-Prebiotic supplement on Incidence of Diarrhea in a Dog Shelter)에 따르면 신바이오틱 D-C의 주성분인 엔테로코커스 퍼시움(NCIMB 10415)4b1707을 장기간 복용한 개에서 부작용 없이 완치된 자료에 따라 본 균주의 안전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조사인 영국 프로텍신사에 따르면 자사의 엔테로코커스 페슘(NCIMB 10415)4b1707은 항생제 내성 관련 검사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았으며, 일부 저가의 엔테로코커스 페슘의 경우 항생제 내성 관련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과 보호자들은 신중히 제품 선택을 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